군산시기독교연합회, 600여 교회 참여한 연합부흥성회 개최

  • 2025-10-28 13:27

장봉생 총회장 "우리의 존재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 있는 것"
임홍길 대표회장 "복음의 능력 회복되는 거룩한 역사 소망"
군산드림교회서 사흘간 '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로 열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연합 부흥성회가 열린 군산드림교회. 최화랑 기자군산시기독교연합회 연합 부흥성회가 열린 군산드림교회. 최화랑 기자
군산지역 600여 교회를 대표하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26일부터 사흘간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군산 드림교회 수송동성전에서 열린 이번 부흥성회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은혜입니다'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장봉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존재는 보냄받은 존재이고 이곳에 있는 원인은 단 하나 살아있기 때문"이라며 "살아있는 원인은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살려 두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 목사는 이어 "생명을 내가 누리며 사는 것이 아닌 주님이 공급하시기 때문"이라며 "나의 존재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라고 전했다.

예장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은혜입니다'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예장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은혜입니다'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임홍길 목사는 대회사에서 "혼탁한 시대 속에서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성도의 영적 생명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곳 군산 땅 위에 충만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이 성회를 통해 복음의 능력이 다시금 회복되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군산지역 교계의 대표적인 연합 행사로, 지역 교회들의 영적 결속과 신앙 회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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