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일교회 유정인 위임목사가 임직예식을 인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전주신일교회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임직예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열린 장로·안수집사·권사 취임 및 임직예식에는 전주노회 노회장 김경근 목사를 비롯해 전주노회 관계자들과 교계 인사, 성도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유정인 위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전주신일교회 최임곤 원로목사는 "교회의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차별과 소외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교제하며 주의 복음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신일교회 최임곤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취임 및 임직예식에서 새로 임명된 임직자들은 "본 교회의 화평과 연합, 성결을 위해 힘쓰고 당회의 지도에 따라 목회자를 도와 성도들을 심방하고 위로하며 맡은 일에 충성하겠다"고 서약했다. 
유정인 위임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했으며, 임직자들은 교회 사역과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은 헌금을 전달했다.
전주신일교회 유정인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권면을 전한 팔복산교회 임현희 목사는 "모든 일에 담임목사와 성도들에게 기쁨이 되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떳떳하게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전주산돌교회 홍성언 원로장로는 "지난 50년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임직자들과 교회 구성원 모두가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김연직 장로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성도들을 사랑하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교회의 덕을 세우는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전주신일교회는 1976년 미국 남장로교 조요섭 목사의 지원으로 안종철 목사가 창립한 교회로, 2026년 4월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임직자들과 담임목사, 당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