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류춘봉 장로) 부흥전도단(단장 최석기 장로)이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신앙 계승과 출산 장려'를 제시하며 일일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앙 계승과 출산 장려'를 위한 일일 부부세미나가 광주소망교회에서 열렸다. 한세민 교계기자지난 11월 1일(주일) 오후 2시, 광주소망교회(최정원 목사)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주최, 부흥전도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동노회 저출산고령화사회대책위원회와 전남·광주·광주동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후원했다.
최정원 목사, "예배·회개·결단으로 사람 낳는 사람 되라" 설교1부 예배는 부단장 박재순 장로의 인도 아래 진행됐다. 저출산고령화사회대책위원장 이명임 목사의 기도, 서기 천부철 장로의 성경봉독 후, 광주노회 부노회장 최정원 목사가 사도행전 19장 말씀을 바탕으로 '사람 낳는 사람, 사람 낚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광주동노회 부노회장 최정원 목사가 "예배·회개·결단으로 사람 낳는 사람, 사람 낚는 사람이 되라"고 설교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최 목사는 "육의 자녀뿐 아니라 신앙을 계승할 영의 자녀를 낳고 낚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에베소 교회의 부흥 비결로 예배, 회개, 결단의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그는 이 세 가지를 통해 개인의 심령과 가정, 교회가 부흥하여 신앙 계승이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흥전도단 부단장 박재순 장로가 단장 최석기 장로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비혼주의 극복 위해 '신앙적 답변' 제시총무 백래언 장로(수정교회)의 사회로 이어진 2부 인사와 축하 순서에서, 단장 최석기 장로는 박재순 부단장 대독을 통해 "한국교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는 신앙 계승이 올바로 이루어지지 않은 불순종의 결과"라고 진단하며, "그 해답은 오직 성경과 신앙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로는 경제적 이유로 비혼과 저출산을 합리화하는 세속적 문화를 종식시키고 '복된 결혼과 출산장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개그맨 이정규 부부, 믿음의 가정생활 간증3부 '찬양과 함께하는 부부토크'에서는 개그맨 이정규 전도사와 아내 박지연 사모 부부가 나서 드라마틱한 신앙 간증을 나누었다.
개그맨 이정규 · 박지현 부부가 만남과 결혼, 육아 등 행복비결을 나누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이들 부부는 두 자녀의 이름(진리, 자유) 속에 담긴 신앙 계승의 소망과 함께, '어서와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을 오픈하여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는 사역을 소개했다. 박지연 사모는 "오빠가 주는 게 아니야, 하나님이 채우실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간증했으며, 이정규 전도사는 "하나님이 필요한 만큼 채워주신다는 믿음이 있기에 육아와 출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결의문 채택… 신앙계승과 출산장려 실천 다짐이날 참석자들은 총무 박래언 장로의 진행에 따라 5가지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하며 신앙 계승과 출산 장려를 실천할 것을 강력히 다짐했다.
총무 박래언 장로(수정교회)가 결의문 채택에 앞서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주요 결의 내용에는 ▲신앙계승의 온전한 실천 ▲비혼주의를 차단하고 믿음의 가정을 이룰 것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따라 자녀 출산을 이룰 것 ▲말씀을 따라 자녀를 교육할 것 ▲이단 사이비를 척결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따를 것이 포함되었다.
광주소망교회 '비파와 수금' 찬양팀의 인도로 성도들이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광주소망교회 남선교회원들이 전도를 외치고 특송에 나섰다. 한세민 교계기자모든 순서는 수정교회 정재열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