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광주노회, 염규석 목사 신임 노회장 취임

  • 2025-11-05 18:48

40회 가을정기회,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 주제
목사 부노회장에 이흥만 목사, 장로 부노회장에 박창수 장로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광주노회가 제40회 가을 정기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를 이끌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광주노회 40회기 신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광주노회 40회기 신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지난 11월 4일(화) 세움교회당(염규석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정기회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개회 예배를 드린 후 회무를 진행했다.

신임 노회장에 염규석 목사 취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염규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회록서기 장미숙 목사의 기도, 서기 진태동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정주헌 목사가 요한복음 8장 말씀을 근거로 주제 말씀을 전했다.

염규석 목사가 노회원들 앞에 노회장 선서를 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염규석 목사가 노회원들 앞에 노회장 선서를 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예배에 이어 진행된 회무에서는 세움교회 염규석 목사가 40회기 신임 노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노회장 염규석 목사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자리 맡아서 책임이 참 무겁다"며 "무릎으로 이 직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목사님들이 지금 힘들어하는 상황인데 그 분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알고 그분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노회장 염규석 목사(왼쪽)와 부노회장 이흥만 목사(가운데)와 박창수 장로가 노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신임 노회장 염규석 목사(왼쪽)와 부노회장 이흥만 목사(가운데)와 박창수 장로가 노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목사 부노회장 이흥만 목사, 장로 부노회장 박창수 장로 당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목사 부노회장 선거에서는 세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홍농중앙교회 이흥만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240명의 노회원이 참여한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미달로 재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이흥만 목사는 114표를 얻어 2위인 서정교회 장헌권 목사를 51표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2명의 후보가 경쟁한 장로 부노회장 선거에서는 송정서부교회 박창수 장로가 126표를 얻어 사창교회 송원식 장로를 2표 차의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광주노회 신임 임원들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화합과 섬김"을 다짐하며 새로운 회기 동안 노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