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릴레이 1인 시위에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참여하고 있다.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제공목회자들이 생명 보호와 헌법상 태아 생명권 보장을 위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어제(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주최로 시작된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함께 했습니다.
이재훈 목사는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도 태아를 헌법상 생명권의 주체로 인정했다"며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을 모두 존중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명했으나 국회가 이를 방치한 채 약물 낙태와 만삭 낙태까지 허용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교계가 생명을 위한 목소리를 낼 때"라며 "교회는 낙태 이전 충분한 숙고와 정보 제공, 낙태 이후 정신적, 육체적 회복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태여연은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등과 함께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