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NEWS] 수영로교회, '2025 러브박스 포장 및 전달식' 열어

  • 2025-11-12 14:53

'실천'과 '동행' 등 6가지를 담은 선언문도 함께 발표

수영로교회가 사회적 약자 지원단체에 러브박스 전달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수영로교회가 사회적 약자 지원단체에 러브박스 전달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긍휼을 몸에 새기기 위한 '2025 러브박스 포장 및 전달식'이 지난 8일 오전, 부산 APEC나루공원에서 열렸다.
 
수영로교회는 라면과 식용유, 고무장갑 등생활용품 10가지를 담은 러브박스 2천개를 만들어 미혼모와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단체에 전달했다.
 
수영로교회에서 긍휼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권 목사는 "이웃 사랑을 말로만 하고, 마음에만 새기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박스를 직접 포장해 보고, 이것을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몸에 새기는 긍휼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러브박스 포장 및 전달식은 수영로교회가 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8일부터 약 2주간의 기간 동안 '수긍하다'와 '긍휼 IMPACT', '교역자 섬김의 날', '긍휼인의 밤' 등의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한편, 러브박스 제작에 앞서 진행된 전달식 순서에서는 부산CBS 국재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박정권 목사가 행사 의미 설명을 하고, 엘미소오케스트라와 올리브중창단의 특별공연에 이어 '긍휼2025 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은 실천과 동행 등의 6가지 선서로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긍휼을 마음에 품고 몸으로 살아내는 삶을 살 것을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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