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이수훈, 강동명, 박정곤, 오승균, 노정각, 이국희 목사가 "라운드 토크:2026목회트렌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쇠퇴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짚어주기 위해 포도원교회가 부흥한 7가지 강점을 소개한 신간 '살리시는 하나님'의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1일 오전, 포도원교회 양상미션센터에서 열렸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살리시는 하나님, 저의 좀 자전적인 책이기도 하고, 포도원교회의 어떤 부흥의 역사를 담아놓은 그런 책의 출판감사예배 겸 목회자 세미나로 이렇게 모였다."고 말했다.
출판감사예배에서는 마산성산교회 오승균 목사의 인도로 온천교회 노정각 목사가 기도하고, 사직동교회 김철봉 원로목사가 '살리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가 축도했다.
출판감사예배에 이어 "살림목회의 신학적 기초 – 생명신학과 회복의 목회"라는 제목의 주제강의를 한 우병훈 교수(고신대학교 신학과)는 성경, 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칼빈의 생명 이해와 목회 사상을 종합하면 4가지 작용점을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 말씀을 통한 생명과 회복의 목회를 지향해야 하며 둘째, 전인을 보살피는 예배 공동체의 회복을 소망해야 하며 셋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근거한 치유적 목회를 사모해야 하며 넷째, 철저히 십자가 사랑과 은혜의 말씀에 의존하는 겸손에서 살림목회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라운드 토크:2026 목회 트렌드"에서는 김문훈 목사의 사회로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 박정곤 목사(거제고현교회),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 노정각 목사(온천교회), 이국희 목사(수영중앙교회)가 각각 교회에서의 사례 발표와 함께 2026년도 목회 트렌드를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