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위원회와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가 오늘(3일) 공동 성명을 내고, 경찰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강제 연행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경찰의 세종호텔 농성장 침탈과 비폭력 연대인들에 대한 무차별 강제 연행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면서 "경찰은 노동자들과 연대시민 12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세종호텔은 지난 2021년 경영난 등으로 연회장 운영이 어렵다며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해고 노동자들은 최근까지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최근 336일 간의 고공농성을 벌였던 해고 노동자들은 세종호텔측이 외주업체를 통해 연회장 문을 다시 연 것에 항의해 왔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사회선교사들도 성명을 내고 경찰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강제 연행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세종호텔이 정리해고 1년만에 흑자 전환하고도 해고자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님 앞에서 임금을 착취하는 죄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