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밤이 좋아''의 가수에서 목회자로

  • 2009-11-03 18:37

김종찬 목사의 이야기, 11월2일 ''미션인터뷰''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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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두 가지 서원을 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세상 노래 부르지 않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은 밤이 좋아'' 부르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며 이를 세상에 전하겠습니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 ''사랑이 저만치 가네''로 7,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종찬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1997년까지 활발한 가수활동을 했던 그는 이후 사업가로의 변신을 꽤했지만 바로 IMF 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구치소에 수감되기까지 했던 그는 어려움 중에 하나님을 만나 신학을 공부하게 됐고 7년이 지난 지난 10월 22일 한국독립교단 및 선교단체연합회(회장 김상복 목사)에서 목사 안수까지 받게 됐다.

목회자가 되기까지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 냉혹한 현실은 하나님께 서원까지 했던 그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무일푼으로 구치소에서 나오자 밤무대 브로커가 수억을 제시하기도 했고, 세상 것을 온전히 내려놓지 못한 자신을 볼 때는 너무나 힘들었다.

유혹과 시험이 올때마다 순간순간 은혜로 이겨나갔다는 그는 내년 교회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성도 모두와 함께 준비하는 예배를 드리겠다는 김 목사는 "자신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이를 전하는 매신저에 불과 하다"며 목회관을 밝혔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던 연예인에서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목회자가 된 김종찬 목사.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11월2일(월) 오전 8시(본방)와 11시 35분(재방) CBS TV(위성412) ''미션 인터뷰''를 통해 방송된다.

* 크리스천노컷뉴스(http://www.cbs.co.kr/chnocut/) 상단 ''미션인터뷰''에서도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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