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회 정기회, 교인 3,041명 집계…은퇴찬하·장로안수 진행

"사랑으로 세워지는 지방" 강조…29개 교회 현황 점검
교인 3,041명 집계…재정·감사보고 이상 없이 마무리
은퇴찬하·장로안수 거행…연회 평신도 대표 선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익산지방회가 열린 이리감리교회. 최화랑 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익산지방회가 열린 이리감리교회. 최화랑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연회 익산지방회가 22일 이리교회에서 제33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한 회기 동안의 지방회 현황을 점검했다.
 
박상용 감리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랑으로 세워지는 지방'이라는 올해 주제에 대해 "지방회를 준비하며 마음속에 깊이 남은 단어가 사랑이었다"며 "이 주제는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 앞에서 우리가 다시 붙들어야 할 복음의 본질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 감리사는 익산지방 내 교회들의 상황 차이를 언급하며 "크고 작은 교회들이 함께 있고, 형편이 다른 교회들과 상황이 다른 목회 현장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 몸이며 서로 지체"라며 "사랑은 비교를 멈추게 하고 경쟁을 내려놓게 하며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한 교회는 약한 교회를 돌아보고 여유 있는 교회는 어려운 교회를 품을 때 익산지방은 건강하게 세워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익산지방 박상용 감리사가 제33회 정기지방회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익산지방 박상용 감리사가 제33회 정기지방회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이날 지방회에서는 공천위원 보고, 감리사 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선교부 총무보고 등 부서별 보고가 진행됐다. 교회현황 통계표를 통해 각 교회 세부 현황도 파악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익산지방은 현재 29개 교회로 구성돼 있다. 교역자는 정회원 36명, 준회원 1명이며, 교인 현황은 입교인 2487명, 세례인 220명, 세례아동 128명, 원입인 206명으로 총 3041명으로 집계됐다. 재정 현황, 교회건물 현황, 전도사업 현황, 교육 사업 등 세부 항목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2025년도 익산지방 재정 및 일반 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각부 총무와 서기 및 회계 장부의 증빙서류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는 각부 사업자료가 잘 정리됐고 실행부 회의록, 인사자료철, 공문자료철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회에서는 은퇴찬하예배와 장로안수식도 거행됐다. 이리교회 이석봉 장로가 은퇴했으며, 같은 교회 권관로 장로와 조용재 장로가 새롭게 장로 안수를 받았다.
 
지방회 참석자들은 사무처리와 함께 연회 평신도 대표를 선출하고 파송기를 낭독했으며 박상용 감리사의 축도로 지방회는 폐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