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선한 하나님의 뜻 받들 것" 포부 밝혀
개회예배 순서에서 임원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가 9일 오전 11시, 부산여전도회관에서 '제1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원진을 구성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표어 아래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유길정 권사(부회장 역임)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 유길정 권사가 C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유길정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공동체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화합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이어 "지금까지 선배님들께서 이 곳까지 인도하신 그 선한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겠다"면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가 힘쓰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는 겸손하면서도 단호한 포부를 밝혔다.
직전회장 이진숙 권사가 개회예배 인도를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이진숙 직전회장의 인도로 지도위원 황성건 목사(제자로교회)가 기도를 하고, 부산노회장 고상훈 목사(영은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연합회의 사명을 고취했다. 이어 고문 김대훈 목사(초량교회)의 격려사와 부산여전도회연합협의회 윤재순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2025년도 결산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
연합회는 올 한 해 동안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보조를 위한 국내전도사업 ▲연합찬양대 운영 및 제47회 농어촌교역자돕기 바자회(5월 예정) ▲여수 고추 및 국산 콩메주 직거래 판매사업 등 선교와 봉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는 코로나 이후 활발해진 대면 사역의 흐름을 반영하듯, 일본 선교와 군 선교, 어린이전도협회 지원 등 국내외를 막론한 폭넓은 선교 보고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한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는 유길정 신임회장을 필두로 임원진을 개편하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여전도회 본연의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