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 제46대 서해현 이사장 취임… "청년의 열정으로 지역 변혁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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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현 신임 이사장이 광주YMCA의 깃발을 흔들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서해현 신임 이사장이 광주YMCA의 깃발을 흔들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광주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와 정의의 길을 걸어온 광주YMCA가 제46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9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제45대 나일도 이사장이 이임하고, 서광병원 대표원장인 서해현 박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광주Y 국제위원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가 개회예베에서 '함께 여는 새로운 날'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광주Y 국제위원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가 개회예베에서 '함께 여는 새로운 날'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함께 여는 새로운 날"… 신앙의 정체성 확인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는 이사야 42장을 본문으로 '함께 여는 새로운 날'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YMCA는 단순히 사회운동 단체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세워진 신앙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이사장과 함께 광주 땅에 정의와 평화라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온전히 실현해 나가자"고 권면했다.

이임한 나일도 이사장(오른쪽)과 취임한 서해현 이사장이 축하를 받고 있다. 한세민 기자이임한 나일도 이사장(오른쪽)과 취임한 서해현 이사장이 축하를 받고 있다. 한세민 기자◆나일도 이사장의 이임과 서해현 이사장의 취임
지난 임기 동안 광주YMCA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나일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함께해주신 이사들과 실무자, 시민들 덕분에 사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제46대 서해현 이사장은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밝음을, 지구촌에 평화를'이라는 YMCA의 핵심 가치를 다시금 천명했다.

서해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106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과 소망을 준비하겠다"며 "역사적 책임 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성숙과 변혁을 위해 겸손히 섬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국내외 축하 물결 속 '글로벌 협력' 다져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신관우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등 지역과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히 일본과 홍콩 YMCA 등 해외 협력기관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광주YMCA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서해현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서해현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서해현 신임 이사장은 의학박사이자 외과 전문의로서 서광병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CBS 운영이사장, 광주보건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한 지역의 중견 리더다. 그의 폭넓은 경험과 신앙적 리더십이 광주YMCA의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