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광주 부활절 연합예배, '관념적 신앙' 넘어 '실천적 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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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월 5일 광주순복음교회서 개최… 지역 정·교계 지도자 총집결

부활절 연합예배 포스터. 광교협 제공부활절 연합예배 포스터. 광교협 제공2026년 부활절을 맞는 광주 교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광교협)는 오는 4월 5일 오후 4시, 광주순복음교회에서 '복음·연합·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2026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실천적 무신론' 경계… 사회적 책임 강조
이번 예배의 백미는 메시지의 '사회적 확장성'에 있다. 강사로 나서는 이종석 목사(광교협 직전회장)는 '실천적 무신론의 벽을 깨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삶의 현장에서는 신이 없는 듯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짚을 예정이다.

이는 대표회장 정석윤 목사가 강조한 '선한 영향력'과 궤를 같이한다. 정 목사는 이번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부활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사건이며, 교회가 하나 되어 지역 사회를 섬길 때 새로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하며 연합의 실천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교계 아우르는 광주 최대의 '연합'
예배의 구성 또한 화려하다. 광주CCC 학생찬양팀과 빛고을트럼펫의 오프닝 세리머니로 포문을 열며, 광주지역 연합찬양대와 광주장로찬양단이 부활의 기쁨을 노래한다.

특별히 이번 예배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시의장, 이정선 시교육감을 비롯해 전남도의 김영록 지사와 김대중 교육감 등 지역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부활절을 축하한다. 이는 광주 교계의 연합예배가 단순히 교단 내부의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하는 공적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상인 목사(광교협 상임부회장)의 부활절 선언문 낭독으로 정점을 찍을 이번 예배는 남북 평화와 국가 및 광주 발전 등을 위한 특별기도를 통해 교회의 공익적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