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찬양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공지난 6일 오전, 포도원교회 본당은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며 조국 대한민국을 품기 위해 모인 아버지들의 연합기도운동인 '2026 부산파파클럽 제3회 아버지금식기도회'가 막을 올린 것이다.
이번 기도회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금식기도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아내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온 지역 성도들로 본당 전체가 빠르게 채워졌다.
찬양팀의 뜨거운 오프닝 찬양이 예배당 가득 울려 퍼진 후 임석웅 목사(부산성시화 부이사장)의 여는 기도로 본 집회의 막이 올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권종오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공권종오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개회선언을 하자 웅장한 반주와 함께 기수단 18명이 무대 위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개회선언과 함께 기수단 18명이 무대 위로 입장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공파파클럽 깃발과 태극기, 부산성시화운동본부기를 선두로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등 부산의 16개 구·군을 상징하는 깃발들이 당당하게 강단 위로 올랐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기수단을 맞이했고, 찬양과 비전선포, 그리고 말씀의 은혜가 이어졌다.
세계기도운동본부 총재 김대성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공말씀을 전한 세계기도운동본부 총재 김대성 목사는 "방법이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시대의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과 교회가 살고, 나라의 방향이 바로 잡힌다는 점을 강력하게 선포했다.
참석자들이 오른손을 들고 7가지 다짐을 외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공이어 오른손을 들고 외친 7가지 다짐, "아비들아 일어나라!"라는 메시지 이후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참석한 수많은 아버지가 두 손을 높이 들고 통곡하며 부르짖는 기도의 바다가 연출됐다.
가정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북한과 통일을 위해 눈물로 무릎 꿇는 시간이었다.
이날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아빠 선언' 시간이었다. 본당 스크린 자막을 통해 "하나, 나는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삶과 가정의 중심에 모시고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겠습니다"를 시작으로 7가지 아버지들의 다짐이 선포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오른손을 들고 힘차게 '아멘!'으로 화답했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군사로 거룩하게 살아가겠다는 고백이 성전을 가득 메운 장관이었다.
한편, 부산 전역과 대한민국에 기도의 불길을 당긴 부산파파클럽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도원교회 중강당에서 모든 아버지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기도회를 이어가며 이 시대 아버지를 세우는 믿음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