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몽골학교가 11일 제22회 졸업식을 열고, 초·중·고등과정에서 총 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재한몽골학교는 지난 1999년, 이주노동자 사역 단체인 나섬공동체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국내 몽골 노동자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로, 이후 서울시교육청과 몽골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으며 세계 유일의 재외 몽골학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학교는 몽골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한국어, 영어, 4차 산업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강애 교장은 "재한몽골학교 졸업생들은 몽골 현지에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졸업생들 역시 더욱 큰 도약을 이루어 한국과 몽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