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뜨거운 여름, 선교를 위해 국내외를 찾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신촌성결교회 교인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더운 여름보다 더 뜨거웠던 현장을 이승규 기자가 디녀왔습니다.
[기자]
전도를 하러 나가기 전 기도하는 신촌성결교회 교인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지만, 전도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전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현지 교회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는 마음 가짐입니다. 노방 전도가 어려워지는 시기, 혹여라도 전도에 집중하다 현지 교회가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현민 목사 / 횡성 사랑의빛교회
"신촌성결교회가 처음에 와서 섬기고 저희 교회가 정착이 됐다. 그 이후로 저희 교회도 상시 전도를 시작하게 됐고 목요일과 토요일 상시 전도를 하면서 횡성 지역의 우리 사랑의빛교회 그러면 전도하는 교회로 소문이 났습니다."
홍천성결교회에서는 교회 연합 여름 성경학교가 진행됐습니다. 홍천과 원주 등에서 온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씀도 듣고 물놀이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힘든 교회들을 위해 교인들이 준비한 겁니다.
정일우 목사 / 홍천성결교회
"아이들의 숫자도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교사들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교회에서 와서 아이들을 잘 섬겨주시는 것이 저희에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횡성과 홍천을 찾은 교인들은 38 가정 82명입니다. 모두 자비량으로, 휴가도 반납하고 더운 여름 이곳을 찾았습니다.
신촌성결교회 교인들이 노방 전도를 나가고 있다. 조은영 집사 / 신촌성결교회
"아이들이 되게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채워져서 이 사역 후에도 계속 연락이 오고 같이 챙겨달라는 메시지를 보낼 때 내가 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이 기간만이 아닌 이것을 이어가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책임감이 앞섭니다."
신촌성결교회의 선교 활동은 횡성과 홍천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올해도 해외 11개국 24개팀, 국내 10개 지역 11개 팀 등 모두 35개 팀에 1천 71명이 선교 활동을 떠났습니다.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는 지난 6월 2026 미라클 선교 파송 예배에서 "선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라며 한 명 한 명이 선교사라는 책임감으로 선교에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노훈 목사 / 신촌성결교회 (2026년 6월28일 선교 파송 예배)
"내가 넘지 못하는 국경을 넘게 하시는 것 그것은 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로 나온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 한 분 한 분 귀한 선교사로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농촌을 찾아 나선 신촌성결교회의 선교 활동이 지역 교회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