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전국 11개 연회가 6일 서울연회와 중부연회, 남부연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잇따라 열린다.
서울연회는 6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이틀 일정으로 연회를 시작했고, 중부연회도 6일부터 이틀동안 인천 계산중앙감리교회에서 연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감리교가 미 선교부로부터 독립해 자치를 선언한 지 80년이 되는 해여서, 각 연회마다 자치 80주년을 기념하는 연회로 갖는다.
또 현 감리교 사태 해법을 놓고 ''선 총회''와 ''선 재선거''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국감리교 목회자 개혁연대가 전국 각 연회에서 개혁입법안을 상정하고 별도로 재선거 지지 서명을 받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연회는 7일부터 여주중앙교회에서, 경기연회와 충청연회, 충북연회는 8일부터 이틀동안 수원성교회와 천안 하늘중앙교회, 제천제일교회에서 연회를 갖는다.
또 서울남연회는 13일부터 이틀동안 베다니교회에서, 동부연회는 14일부터 강릉중앙교회에서, 그리고 삼남연회와 호남선교연회는 21일과 22일 온누리교회와 순천중앙교회에서 연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