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획②] 거룩한빛광성교회, 작은 교회 전도지원

  • 2010-09-08 00:37

전도팀 파견, 인근 작은 교회 전도지원…개척도 교인 분립개척 실시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 간의 상생방안을 찾아보는 기획보도 두번째 순서는 도시의 한 대형교회가 지역 내 작은 미자립교회들을돕고 있는 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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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가 시작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교회의 전도팀이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다.

전도를 하고 있는 이중현 권사는 입주민들에게 아파트 단지 인근의 새생명교회를 소개하고 있지만, 새생명교회 신자는 아니다.

거룩한빛광성교회가 파견한 전도팀의 일원이다.

이처럼 거룩한빛광성교회는 고양시와 파주시 지역의 작은교회들에게 10개의 전도팀을 파송해 교회성장을 돕고 있다.

이중현 권사(거룩한빛광성교회 전도팀)는 "작은교회처럼 힘없는 사람을 일으켜주고 세워주는 것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이란 것을 전도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새생명교회 엄홍섭 목사는 "(전도팀이) 와서 같이 협력한다는 자체가 너무 신바람이 나는 일이고 실제로 광성교회랑 해보니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거룩한빛광성교회는 교회개척시 미자립 상태를 벗어날 수있도록분립개척도 실시하고 있다.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5년동안 부목사 생활을 했던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는 교인 50여명과 건물 분양대금, 1년 치 목회자 사례비를 지원받았다.

덕분에 제자광성교회는 개척하자마자 자립한 것은 물론이고 5년이 지난 지금은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혼자 교회를 개척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부목사 출신)는 "(사람이 있으니깐 외롭지 않고) 또 재정적인, 현실적인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서 그냥 맨손으로개척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분립개척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작은 교회 살리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분립개척을 통해 실제로 교회가 교회를 낳고) 또 작은교회들을 돌아보며 그들의 상실감을 어루만지면서 함께 상생할 수는 그것이 진정한 이 땅의 부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의 사역은 작은교회와 어떻게 상생해야 할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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