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반공포로 석방 50주년 기념예배

 

거제도 포로수용소 출신 기독인들의 모임인 한국반공포로 기독신우회는 지난 18일 거제도 포로수용소 석방 50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갖고, 민주주의 수호와 북한복음화, 그리고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반공포로 석방 50주년 예배에서 천호동 성결교회 안창건 원로목사는 한국전쟁 휴전에 걸림돌이었던 반공포로들이 모두 풀려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50년 전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반공포로 기독신우회에는 목민선교회 고영근 목사와 김석태 구세군 전 사령관 등 거제도 포로수용소 출신 목사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예배는 반공포로 석방을 결단한 고 이승만 박사의 추모예배를 겸해 이 박사의 생가였던 이화장에서 열렸습니다.

<최경배 ckbest@cbs.co.kr="">
<촬영 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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