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대비 노인전문요양원 기공

 

고령 사회에 대비해 교회가 노인복지 활성화에 적극 나섰습니다. 예장통합 총회 산하 복지재단은 노인전문요양원을 짓기로 하고 지난 11일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희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충남 공주시에 지어질 노인전문요양원 기공식에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유의웅 이사장과 예장통합 김순권 총회장 등 교계인사 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건립할 노인전문요양원은 기존에 복지재단이 운영하던 양로원의 기능을 보완해, 양방과 한방, 물리치료 등의 시설을 갖춘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차기천 공주원로원="" 원장="">
환자들을 위한 전문 요양원, 대소변을 못가리는 어르신들을 전문적으로 서빙하는 노인전문 병원에 가까운 요양 센터이다

연건평 240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질 요양원에는 은퇴 목회자와 평신도 등 300여 명이 입주하게 됩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고령화 사회라는 시대적 요청과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인전문요양원을 짓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의웅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
고령사회라는 시대적 요청에 있어 이런 사업이 필요하고,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 건설을 위한 것이다

내년 8월 완공될 이곳 노인전문요양원은 교회가 할 수 있는 사회복지 역할을 제시하는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희정입니다.

<이희정 기자="">
<촬영: 송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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