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샘물교회가 지난 2007년 단기선교 봉사활동 중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돼 순교당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성도의 순교 4주기를 맞아 순교자기념관을 개관했다.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23일 가진 개관예배에서 "순교 기념관을 세우는 목적은 단지 그들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함만이 아니라그들이 선교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해 하늘의 별과 같이 된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개관예배에는 샘물교회 교인뿐 아니라 순교자 가족인, 고 배형규 목사 부모와 고 심성민 성도 부친 등이 참석했다. 기념관에는 순교자의 동판과 유품, 기록물들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