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의석군 사건과 관련해 목사직을 사임했던 류상태 전 대광고 교목실장이 최근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는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류상태 선생은 CBS-TV에 출연해 한국교회의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권혁률 기잡니다.
대광고 교목실장이던 류상태 목사는 제자인 강의석군이 학내 종교자유를 주장하자 그를 옹호하는 활동을 하다가 학교를 그만두게 됩니다.
류목사는 그후 목사직까지 사임한뒤 생계를 위해 노점상을 하면서 집필에 몰두,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류상태 선생은 CBS-TV에 출연, 한국교회가 예수의 삶과 정신보다 교리와 제도를 앞세우는 세태를 비판하기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밝혔습니다.
(류상태/전 대광고 교목실장)
''''예수의 가르침은 껍데기만 남았다. 예수의 삶과 정신보다 교리와 전통을 절대시하는 것은 우상숭배다.''''
지난해 대광고 사태와 관련해서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불신자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권유해야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류상태/전 대광고 교목실장)
''''만약 국가가 못하게 하면 학교편에서 싸울 것이나 제비뽑아 온 아이들에게 억지로 하면 역효과가 난다. 지혜로왔으면 한다.''''
목회자가 되려는 젊은이들에게는 목사가 깨어야 한국교회가 바로 선다며, 교회성장신화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했습니다.
(류상태/전 대광고 교목실장)
''''유능한 목사가 되려는 생각을 먼저 하지말고 솔직한 목사,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은 목사가 될 생각을 해달라''''
<권혁률 기자/="" hrkwon@cbs.co.kr=""> 영상취재:
''''정범구의 누군가?!'''' 방송시간 25일 오후 3시
권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