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
종교다원주의의 문제점
세계창조선교회 회장 박창성

간혹 왜 기독교인들은 자기들이 믿는 예수님 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편협한 생각을 하느냐 면서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다. 또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일부는 이와 같은 주장에 동조하여, 산의 정상은 하나이지만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듯이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각 민족마다 서로 다른 종교를 갖게 하셨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로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것을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라고 한다.
요사이 벌어지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이 마치 종교간의 전쟁인 양 오도되고 있는 것을 계기로 하여 더욱 확산되어가고 있는 이 종교다원주의는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관대하고 포용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으로 복음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이라면 매우 경계해야할 잘못된 생각이다.
인간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야 한다. 그 이유는
첫째, 예수님이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Creator)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2-3) 라고 하신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직접 이 땅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물위를 걸으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으며 오병이어의 기적과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 등,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들은 그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요5:36).
부모를 섬기는 일이 누구나 다 해야하는 일인 것처럼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마땅히 해야만 한다. 이것은 다른 종교로 대신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를 그의 피조물인 사람의 가르침이나 자연 또는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들과 어떻게 대등하게 비교할 수 있는가?
창조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이 사실과는 무관한 관념적인 종교적 행위로 느껴지게 되고,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대등하게 여기게 된다. 따라서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는 기독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진화론의 공격으로 인해서 기독교의 신앙과 복음의 기초인 창조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많이 붕괴되어가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골1:15-16)
''''스스로 지혜 있다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롬1:22-25)

둘째,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Savior)이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은 벌을 내리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벌을 거두어 주셔서 원상태로 회복시켜 주실 때만이 가능하다.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온전한 희생양이 되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심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누리게될 부활과 천국에서의 영생에 대한 표본을 미리 보여주셨으며, 이를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나 믿는 자는 구원을 얻게될 것임을 약속 하셨다(롬10:9).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집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만이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인간이 어떻게 다른 인간을 구원할 수 있으며, 인간이 어떤 행위를 한다고 해서 고통 속에 빠져있는 인간의 삶이 근본적으로 회복될 수 있겠는가? 고행을 하거나 수행을 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고통을 잊게 하고 피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근본적으로 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은 아니며, 우상에 절을 한다고 될 일도 아니오, 선행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은 매우 자명한 일이다. 구원은 오로지 영원히 벌을 받아야 할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로서만이 가능한 것이다.
다른 종교들은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 저지른 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피하려 하거나,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결과이며, 그것도 옳다고 말하는 종교다원주의는 마치 생명을 구할 수 없는 구멍 뚫린 구명대를 붙들고 있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그것을 계속 붙들고 있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관대한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지 않고 기만하는 것이며 하나님께는 죄를 짓는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진리를 바로 찾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그 길도 옳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바른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진 세계창조회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창조과학 연구소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
현재, 미 오레곤 성서대학원에서 창조과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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