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아기 천사 아들을 살려주세요"

[CBS 수호천사]다운증후군 오희찬 군 사연

오희찬 군

 

아이는 어느덧 병원 생활이 익숙해 졌다. 엑스레이 촬영, 체혈 등으로 분주한 아침을 지내고 나면 이어서 재활치료로 오후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제 겨우 생후 8개월 희찬이의 병원 생활은 지난 10월 시작됐다. 다운증후군 아기 천사 오희찬생후 4개월부터 호흡에 이상이 생긴 희찬이.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유전자 검사 후 다운증후군 판명을 받았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희찬이의 심장에 기형이 있다는 것.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심장과 폐에 질환을 안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희찬이의 경우 그 상태가 심각했다.

응급으로 심장 판막 수술을 했지만 출혈이 심해 수술부위 봉합도 못 한 채 5일을 지내야했던 희찬이. 생사를 오가던 중환자실에서는 근육이완제와 진정제로 3주 동안 수면상태로 지내야했다. 출혈이 심했던 판막 재수술을 통해 기계판막을 삽입했고 평생 혈액 응고제를 먹야 한다.

교회 개척 앞두고 아이 장애 판정 받아''''아이가 스스로 겪어야 할 신체적인 한계와 고통이 너무 힘들거란 생각, 소외되고 상처 받을 일들 생각에 충격과 두려움이 너무 컸다'''' 희찬이의 장애판정은 교회 개척을 기대와 기쁨으로 준비하던 부모와 아직 어린 희찬이의 두 형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아이의 장애를 현실로 받아들였다.

10년 동안 천안에서 캠퍼스 사역을 해오던 희찬이 부모는 소명을 안고 지난 9월 서울로 올라왔다. 상가건물 2층을 얻어 이제 막 개척을 앞둔 상황에서 희찬이에게 갑작스럽게 병이 찾아와 개척 준비는 잠시 멈춘 상태.

보증금 60만 원 못 내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60만 원인 작은 상가건물을 얻었지만 아직 개척을 하지 못 해 성도가 한 명도 없어 월세 60만원도 낼 형편이 안된다. 더욱이 희찬이의 병원비가 지금까지 1600만 원 이상이 나왔고 앞으로도 병원치료가 꾸준히 필요한 희찬이의 병원비를 충당하기에는 막막한 상황이다.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끄는 일을 하고 싶다'''' 갑작스런 아이의 병마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된 희찬이 부모는 한마디 말과 작은 섬김이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앞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고백을 한다.

오희찬 군의 안타까운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오는 1월 8일(일) 오후 4시에 다시 방송된다. (skylife 412번, 각 지역 케이블 TV)

※ 후원방법① 계좌 :우리은행 100-1004-1004 (예금주 : 월드비전) ② ARS : 060-808-7004 (건당 3,000원)

※ 후원문의전화 : 02-784-2004 기타문의전화 : 02-2650-7840

※ 보내주신 성금은 전액 오희찬 군 가정에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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