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 (1)

  • 2005-11-09 09:23

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

 

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 (1) 영감(靈感)으로 기록된 성경
[세계창조선교회 박창성 회장]

성경을 초자연적으로 영감(inspiration)을 받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가, 아니면 단지 역사와 종교적인 내용을 기록한 ''''사람들의 책''''으로 보는가 하는 문제는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어떤 신앙을 갖게되는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흔히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각 성경마다 저자들의 특징이 나타나있다는 점을 들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인간을 통해 역사 하신다.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직접 불러 주시는 대로 받아 적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저자가 될 사람을 택하셔서 어릴 때부터 교육시키고 훈련시키신 후 그들에게 주신 능력을 이용하여 그들의 감정과 믿음을 표현하게 하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사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첫째, 신구약 성경 66권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약 40여명의 저자가 1500년 이상 되는 오랜 세월에 걸쳐서 쓰여진 것이지만, 마치 한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책처럼 내용이 연속적이며 인류의 구원이라는 통일된 주제를 갖고 있다. 그 저자 한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둘째, 저자 자신들이 영감을 받았음을 성경 속에서 자주 밝히고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기를''''과 같은 표현이 구약성경에서만 2600번이나 쓰여졌고, 디모데 후서 3장 16절에서도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되어있다.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성경에 대한 증언이다. 예수님은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요 10:35), ''''그의(모세)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요5:47)라고 말씀하셨고, 가르치실 때에도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하셨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인정하셨기 때문일 것이다.넷째, 성경에 기록된 수백 가지나 되는 많은 예언이 성취되었다. 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은 사람도 예언을 했고, 또 어떤 경우는 귀신의 힘을 빌려서 예언하는 사람도 있으나, 가까운 미래에 관한 것이거나 넓은 의미에서 이루어 졌다고 말할 수 있을 뿐, 성경에 비할 바가 아니다.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후의 일에 대한 많은 예언들을 이루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예언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인 것이다.

이 이외에도 또 한가지, 성경이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를 들자면, 성경은 과학 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떤 자연 현상에 대한 사실이 과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지기 훨씬 이전에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들 중에서 중요한 것들만 열거하자면,(1) 물질, 공간, 시간, 에너지의 기원---현대의 과학자들은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에너지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성경에는 물질과 그 물질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우주라는 공간과 그리고 시간이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창세기 1장 1절에서 ''''태초(시간)에 하나님이 천지(공간, 물질)를 창조하시니라''''(창1:1)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물질에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창세기 1장 3절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에서 보듯이 하나님께서 우주를 에너지로 채우시고 만유인력과 같은 법칙을 정하신 후, 자연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하셨음을 알 수 있다. 빛은 에너지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며 열에너지, 전기에너지, 운동에너지 등으로 전환될 수 있다.(2) 공중에 떠있는 지구---사람들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기 훨씬 이전에 쓰여진 욥기 26장 7절에 ''''땅을 공간에 다시며(He hangs the earth on nothing)"라고 한 것은 편편한 땅이 무엇인가에 떠받쳐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둥근 지구가 허공에 떠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지구를 만드신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알 수 있었겠는가?(3) 열역학 제1법칙 (질량-에너지 보존법칙)---과학자들은 우주 안에 있는 물질과 에너지가 다른 형태로 바뀌어지는 일이 일어날 뿐, 양적으로는 새로 만들어지거나 소멸되는 일이 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데 성경에는 벌써 이 사실을 말해주는 말씀이 느헤미야 9장 6절에 기록되어있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현대인들 중에서도 물질이 불에 타면 우주 안에 있는 물질의 양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거나,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물질이 증가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것이 보존된다고 기록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가?(4) 유전자 (DNA)---생물의 형질이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알게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써, 세포의 염색체 속에 들어 있는 DNA라는 물질의 분자구조를 발견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5장 37-38에는 DNA를 암시하는 말씀이 있다.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이것은 식물의 씨 속에 그 생물의 형체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들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울러 생물은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이미 정해진 종류대로 자라나는 것을 의미한다.(5) 비가 내리는 원인---물이 온도와 압력에 따라서 기체(수증기)로 변하여 공기 중에 떠 있다가 다시 액체(물)나 고체(얼음)로 응결하여 땅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 비, 또는 눈인데, 이와 같은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훨씬 전에 이미 욥기 36장 27-28절에는 비가 내리는 원인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그가 물을 가늘게 이끌어 올리신 즉 그것이 안개 되어 비를 이루고 그것이 공중에서 내려 사람 위에 쏟아지느니라''''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진 세계창조선교회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창조과학 연구소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
현재, 미 오레곤 성서대학원에서 창조과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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